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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때의 과학기구
세종 때에는 다양한 과학기구들이 만들어졌는데 특히 천문학에 대한 것들이 많다. 천상열차분야지도는 1395년(태조 4년)에 권근과 유방태 등이서운관 천문학자들과 함께 고구려 천문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천문도를 돌에 새긴 것으로, 현재 그 석각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,각석은 덕수궁 궁중 유물 전시관에 보존되어 있다. 가로 122.8cm, 세로 200.9cm 크기의 흑요석에 새겨진‘천상열차분야지도’는 천문 현상을 12분야로 나누어 차례로나열한 것으로, 태조가 새 왕조의 권위를높이고자 만들도록 한 것이다. 자격루는 세종 때에 만들어진 물시계로, 물의 흐름을 이용해 종과 북,징을 쳐서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원리로 작동한다. 수영루는 조선 세종대왕 시대에 만들어진 물시계로 매시간 자동으로 종을 울린다. 그것은 16세..